돈좀빌려줘 보증좀서줘 불쌍해보이는데 도와줄까?

제가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에 "문어발" 사장님이

한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공유 하려고 합니다.

그 분은 직접 본적도 얘기를 나눈적도 없는 사이 이지만,

그 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말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어서

팬이 되지않을 수 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분이 이야기 한 내용을 그대로 적어 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JyWs62eehM

오늘은 마인드에 관련 얘기를 해볼께요
근데 이번에는 제가 여러분께 질문을 드리는 방식이예요
첫번째, 여러분이 대통령 후보예요
그런데 선거를 하려면 지지자들에 도움이랑 돈이 필요해요
그래서 후원도 받고, 법에서 정한 테두리 내에서
선거 자금도 받았어요 근데 돈이 더 필요해
조금만 더 밀어붙이면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 같애
마침 오랜 친구 중에 사업하는 놈이 있네
되게 잘나가요 돈도 많고
그래서 그 친구보고 좀 도와달라 그랬어요
근데 안도와주네, 의리 없는놈이죠
오랜 친군데 안도와줘
내가 대통령 되면 아는 척 안하고 싶겠죠?
근데 반대로 도와줬어요
그 친구가 300억을 후원을 해줬어
의리있죠? 그래서 그 선거자금 도움을 받아서
결국에 대통령이 당선이 됬어요
대통령 한 임기 1년 했나?
자기 선거 자금 후원했던 친구가 오더니
요즘에 사업이 좀 잘 안되고
선거자금 저번에 300억 쓴거 때문에
자기가 너무 어려워 졌대
그래서 저기 어디 신도시 개발 사업권
자기 좀 밀어달라고 해요
이번에 돈 못벌면 쫄딱 망한다고
자, 여기서 이제 고민이 되죠
도와주면 특혜와 비리가 되고
안도와주면 의리가 없는 놈이 되느거야

국민들이나 자기 위치 생각하면 당연히 도와줘선 안되고
친구와의 의리를 생각하면 도와줘야 되요
왜냐면 그 사람은 나 어려울 때 도와줬잖아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이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하겠어요?

그 다음, 두번째 사례
죽마고우 친구가 2억짜리 보증을 좀 서달래요
이거 안서주면 자기 큰일난대
근데 이거 서줬다가 만약에 잘못되면
전 재산을 날릴 수가 있어요
자기가 가지고 있는게 전세자금 2억인데
그거 날리면 난리나거든
게다가 보증 서줬다는 그거 와이프가 알기만 해도
아마 이혼하자고 난리가 날꺼예요
근데 외면할 수가 없는게
예전에 이 친구가 과거에 자기를 되게 많이 도와줬어
그래서 외면을 할 수가 없어
이런 상황이라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마지막 세번째, 지금이 60년대예요
여러분이 노동일을 하고 있어요
근데 아내가 한 겨울에 남편 그리니까 여러분이죠
고생한다고 한달동안 밤낮으로 뜨개질 해가지구
남편 옷을 만들어 줬어요
그래서 그거 입고 나갔어요.. 따뜻하죠
근데 저녁에 오는데, 길거리에 웬 거지가 있는거야
옷을 너무 얇게 입고 있더라구
막 덜덜덜 떨면서 입술이 파래가지고
자칫 죽게 생겼더라고,
사람이 죽게 내버려 둘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거지를 도와주고 싶은데, 가진돈이 없어

왜냐면 자기도 가난하거든, 그나마 자기가 줄껀
아내가 짜준 따뜻한 옷밖에 없어요
자,여러분이라면 그 옷을 거지한테 벗어주시겠어요? 아니면
그냥 모른체하고 거지가 죽든 말든 지나치시겠어요?
그냥 지나치면 거지를 내버려 뒀다는 죄책감이 들테고
그 옷을 거지한테 벗어주면 아내한테 죄책감이 들겠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여러분이라면 위 3가지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 하실 껀가요?